과천시 빛축제 12월23일부터 중앙공원에서 개최
과천시 빛축제 12월23일부터 중앙공원에서 개최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2.11.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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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장기화, 불경기 지친 시민들에 위로와 희망 전달

 

시가 한 해를 보내고 맞는 시민들을 위해 빛축제를 연다. 

 

  겨울철, 주민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해 줄 과천시 빛축제가 12월23일부터 1월15일까지 2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겨울을 맞아 과천시만의 특색있는 빛축제를 열어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시비 2억9,700만원을 들여 올해 처음 시도되는 빛축제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중앙공원의 분수대로부터 산악 모형이 있는 구간에서 열려 크리스마스 등 계절과 지역 특색에 맞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빛 조형물이 설치되는 한편, 공원내 나무 및 잔디, 산책로 등 공원내 시설물과 어울리는 미디어파사드 등을 이용한 따스한 겨울 분위기가 연출된다.

  또한 종전 별양동 그레이스쇼핑 앞 주차장에 설치됐던 크리스마스 트리도 중앙공원에 설치, 12월 23일 점등될 빛축제는 1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동안 크리스마스 및 신년맞이 점등식과 함께 산타에게 소원빌기 이벤트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시는 이번 빛축제에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크리스마스 장식 제작에 참여토록 하고 다양한 포토존도 운영한다. 아울러 지정타에 입주하는 기업체, 마사회, 서울랜드 등 관내 주요 기관 및 기업등을 대상으로 일부 구간에 업체 홍보를 겸할 수 있는 시설물 설치협조도 받을 예정이다.

  빛축제는 정부 에너지정책 및 빛으로 인한 인근 단지의 피해를 줄이기위해 밤 10시~11시에 소등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빛축제는 LED 경관조명을 사용해 전체 기간동안 전기요금은 20만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3년여간 지속된 코로나19와 불경기 등으로 지친 과천주민들을 위로하고, 한 해를 잘 마감하고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첫 빛축제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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