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 위원장에 최기식 변호사 선출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 위원장에 최기식 변호사 선출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3.01.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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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운영위원장 의결

2024년 총선에서 ‘공정과 상식’의 승리 다짐

 

 

  국민의힘 의왕과천당원협의회 위원장에 최기식(52) 변호사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과천의왕당원협의회는 지난 7일 오후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난 연말 조직위원장에 임명된 최기식 변호사를 만장일치로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당협은 의왕시 오전동에서 당연직 및 임명직 운영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운영위에서 위원들은 최기식 조직위원장의 운영위원장 선출을 만장일치로 찬성하면서, 최 위원장에게 총선 승리라는 소임을 완수해 주길 주문했다.

  최 위원장은 당협위원장 취임 인사말을 통해 “의왕과천은 오랫동안 국민의힘이 지켜온 지역이었으나 공천문제 등 여러 가지 악재들이 원인이 되어 12년을 빼앗긴 지역”이라며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해주신 의왕과천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내년도 총선에서 공정과 상식이 승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과천에서 20여년을 거주한 최기식 위원장은 경남 밀양 출생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37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7기)에 합격해 군검찰관, 사단 법무참모로 군 생활을 한 뒤 서울중앙지검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주독일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 법무부 통일법무과장, 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 대구지검 1차장검사, 서울고등검찰청 송무부장을 끝으로 19년간 검사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 법무법인 산지의 파트너변호사로 활동중인 그는 2017년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 부장검사 시절,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을 밝혀내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2018년 성남지청 차장검사 재직시 이재명 성남시장의 친형 강제입원 사건 및 경기도지사 선거과정시 허위사실 유포혐의 사건등을 지휘하고 기소한 바 있다. 

  최 위원장은 "변호사로 일하면서 유리하는 탈북민의 삶을 보듬고 싶다"는 사직서 문구로 유명해진 인물로  검사출신으로는 다소 독특하게 북한ㆍ통일전문가로도 알려져있는데 "현재 여소야대의 국회가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와 지역의 발전은 거꾸로 가고 있다"며 "2024년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해 과천과 의왕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기식 당협위원장의 임명절차는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인준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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