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우회전차량 보행자 경고시스템' 특허 등록
과천시, 우회전차량 보행자 경고시스템' 특허 등록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3.01.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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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개발자의 해당 특허 매출 일부분 납부받아 '지적재산권 수입' 첫 사례

 

과천시가 딥러닝 기반시설로 개발, 특허까지 획득한 우회전차량경고시스템이 1년 운영결과 사고의 30%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가 공동개발, 특허까지 획득한 우회전차량경고시스템이 1년 운영결과 위반율의  30.4%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가 딥러닝 기반 영상검지 기술을 활용해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우회전차량 보행자경고시스템’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특허 등록에 따라, 과천시는 해당 특허를 공동 개발 및 출원한 딥러닝 영상인식 분야 전문회사인 ㈜하나텍시스템으로부터 해당 기술로 발생하는 매출의 일부분을 납부받게 되면서, 지적재산권(특허)에 의해 재정수입을 확보하게 되는 과천시의 첫 사례가 됐다.

  신계용 시장은 “특허 등록의 성과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의 적극 행정의 결과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시스템 구조가 단순하여 적용이 쉽고, 우회전 사고 예방효과가 높은 과천시 특허기술이 타 시도로 널리 전파되어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회전차량 보행자경고시스템은 우회전으로 횡단보도에 진입하는 차량 운전자에게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임을 전광판을 통해 알림으로써 감속 및 정차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인공지능 카메라가 횡단보도 내 보행자 유무를 감지하고, 보행자가 감지되면 전광판, 경광등, 음성안내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운전자가 명확하게 인지하도록 한다.

  특히, 보행자 감지 및 안내 문구 표출은 교통신호와 관계없이 상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무단횡단 등 돌발 상황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높아 유사 보행자 안전시설 보다 안전 확보에 유리하다.

  시는 해당 특허기술이 적용된 우회전차량 보행자경고시스템을 지역 내 설치해 1년간 운영한 결과, 우회전 시 일시정지 위반율이 평균 30.4% 감소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해당 특허 건으로 ‘경기도 적극행정우수사례 경진 대회’에서‘우수상’을, ‘행정안전부 적극행정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하는 등 해당 시스템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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