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까지 3분, 삼성동 7분 교통편의 대폭 개선 기대
국토교통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에 정부과천청사역 신설이 확정됐다.
김종천 시장은 최근, 국토부의 GTX 기본계획수립 착수 발표와 관련, “경기도 양주와 수원을 잇는 GTX-C노선에 정부과천청사역 신설이 확정됨에 따라 과천에서 양재까지 단 3분밖에 소요되지 않는 등 서울 주요 거점 지역과의 통행시간이 단축돼 과천시민의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시속 180㎞의 고속 도심철도인 GTX-C노선(양주-수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오는 2021년 착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양주(덕정)에서 부터 청량리, 양재, 과천을 거쳐 수원에 이르는 74.2Km 구간으로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표정 속도 약 100Km/h)로 운행된다.
구간내 총 10개의 정거장이 신설 되는데, 과천에는 정부과천청사역이 신설돼 과천에서 서울 양재까지 3분, 삼성동까지는 7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시는 그간 정거장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국토교통부 철도국 등과 협의를 계속해왔으며 정거장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김 시장 역시 국토교통부 장·차관과 여러 차례 만나 정부과천청사 주요 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지역내 신성장동력 확보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 시장은 “이번 GTX-C노선 정부과천청사역 정거장 유치는 과천 시민과 함께 이루어낸 뜻깊은 결실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통 정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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