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타운내 신설초교 위치 재검토해야
지식정보타운내 신설초교 위치 재검토해야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19.05.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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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정, 문원초교 12개 교실·체육관 신축은 ‘통과’

관내에서 진행되는 재건축으로 인해 늘어나는 학생수를 대비한 문원초교 증축이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심)를 통과해 설계가 마무리 되는대로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그러나 지식정보타운내 신설되는 초등학교는 중투심에서 ‘위치 재검 토’ 판정을 받아 조정이 불가피해 졌다.

24일 경기도교육청과 안양교육지 원청에 따르면 ‘2019년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도내 18교 신설, 증·개축 5교(조건부 7교 포함)가 통과됐다. 이번 중투심에 도교육청은 33교 (증개축 사업 포함) 심사를 의뢰했고,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실시한 정기1차 심사에서 적정 16교, 조건부 7교, 재검토 6교, 부적정 1교, 반려 3교로 결정됐다.

이번에 ‘적정’의견으로 증축이 결정된 문원초교는 현재 진행중인 2단지 재건축을 대비,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단독건물로 2~3층 에 지어지는 12개 교실을 포함, 1층 에는 급식실, 4층은 체육관으로 신축된다. 모두 90억원을 들여 2021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신축교사는 2단지 기부채납으로 지어진다.

올 3월 현재 문원초교 학생수는 모두 1215명으로 2단지 입주가 끝나면 1500~16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중투심에 올라갔던 지식정보타운내 지어질 신설 초등학교는 심의위원들로부터 현재 부지가 적정치 않다는 판정을 받아 위치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안양교육지원청 조현호 주무관에 따르면 “지식정보타운내에는 초등학교 2개교와 중학교 1개교, 유치원 1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이번에 1개 초교만 심의에 올랐으나 위치재검토 판정을 받아 LH 등과 다시 협의를 거쳐 오는 9월 2차 심의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하석종 학교설립과장도“재검토 의견을 받은 학교에 대해 재검토 사유를 면밀히 분석해 학교설립에 차질없이 추후 실시하는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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