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입은 동해시에 성금 전달
산불피해 입은 동해시에 성금 전달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19.05.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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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시의회, 관광객 방문도 적극 홍보키로

 

김종천 과천시장은 지난 22일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우호 교류도시인 동해시를 방문, 심규언 동해시장에게 빠른 피해복구를 기원하며, 수해복구 성금 1,288만원과 관내 기업, 단체, 개인 봉사자들에게 기부받은 밥솥과 이불, 생활필수품 등 총 65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함께 전달했다.

동해시는 2009년부터 과천시와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도시로 이번 산불로 산림과 공공휴양시설 등 600여억 원의 재산피해와 총 11세대 3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과천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동해시의 피해전수조사가 완료되면 향후 동해시로부터 요청이 있을 경우 재능나눔봉사단 등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이번 산불피해로 인해 상춘객이 많이 찾는 시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줄어들어 2차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시는 화마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 시민들을 돕기 위해 페이스북,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동해시를 적극 방문하여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과천시의회도 지난 15일 동해시의회를 방문해 격려금을 전 달했다.

윤미현 의장을 비롯해 박종락 부의장, 제갈임주 의원, 류종우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 등 8명으로 구성된 과천시의회 대표단은 동해 시의회 최석찬 의장을 만나 위문하고 “직접 와서 피해 현장을 보니 더욱 안타깝고, 적은 금액이지만 산불로 무너진 삶의 터전이 하루빨리 복구되어 피해 주민들이 안정을 되찾아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격려금은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되어 강원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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