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제빵동아리 '블랑' 빵 만들어 취약계층 노인 14가구에 전달
청소년 제빵동아리 '블랑' 빵 만들어 취약계층 노인 14가구에 전달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3.05.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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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수련관 제과제빵동아리 블랑 소속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빵을 구워 노인들에 전달했다. 

 

  과천 청소년들이 재능기부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빵’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11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과제빵동아리 ‘블랑’ 청소년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의 빵 행복만빵’이라는 주제로 나눔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직접 만든 빵을 문원행복마을 관리소와 연계해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 가정 14곳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나눔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동아리 소속 이나경(과천여고 2학년) 학생은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우리가 가진 재능을 이용하여 지역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릴 수 있다는 점에 더욱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나눔 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을 주변 이웃들과 나누는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하다. 우리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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