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방서, 올 여름 폭염 종합대책수립
시·소방서, 올 여름 폭염 종합대책수립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19.06.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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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 6개소 늘리고 4개 경로당 옥상에 쿨루프 포장

때이른 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시와 소방서가 폭염 대책을 추진중이다.

시는 지난달부터 기온이 33도까지 치솟는 등 일찍 시작된 더위에 대비해 관내 경로당 4개소 옥상에 고반사 도료를 도장해 태양열을 차단, 실내온도를 낮춰주는 쿨루프 공사를 완료했다. 김종천 시장은 지난 10일 쿨루프 시공이 마무리된 별양동경로당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노인들을 만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이달부터 9월말까지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중인 시는 총괄상황반과 건강관리지원반 위생관리반, 근로자 대책반 등 폭염대응 T/F팀을 6개반으로 구성한 데 이어 관내 무더위 쉼터를 기존 29개소에서 35개소로 확대하고 별양동 우물터 주 변과 중앙공원 놀이터 주변(사진)에 안개분무시템을 구축, 쾌적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도로변 그늘막을 기존 17개 에서 10개소를 6월중 추가 설치하고, 양재천 자전거도로에도 올 4월에 설치한 2개소 외에 3개소를 추가 설치하며 도로 살수차 운행으로 도심지의 온도를 낮추고, 외부 작업자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또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를 통해 온열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폭염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과천소방서(서장 김경호)에서도 오는 28일부터 폭염대비 소방 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취약계층 건강보호를 최우선으로 ▲119폭염구급대 운영 및 구급차 3대에 온열질환 출동을 대비, 얼음조끼, 팩, 전해질용액 등 체온저하장비 비치 ▲도로 살수 작업 및 가뭄지역 급수 지원 ▲물놀이ㆍ벌 쏘임 사고 예방  ▲119무더위 쉼터 운영 등의 내용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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