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막오른 4·15총선 4명 격돌
코로나 속 막오른 4·15총선 4명 격돌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0.03.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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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과천시장 vs 의왕시장 vs 민주당 지지도vs 정의당 새바람' 관전 포인트

‘윤미현 과천시의장 민주당 탈당 민생당 입당설’ 솔솔, 총선판 변수되나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우리지역에서 모두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 표밭갈이에 나선다.

지난 26일과 27일 이틀동안 실시 된 후보자등록으로 본격 시작된 4.15 총선에서 맞붙은 과천시의왕시 선거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35) 변호사, 미래통합당 신계용(56) 전 과천시장, 민생당 김성제(60) 전 의왕시장, 그리고 정의당 황순식 (42) 전 과천시의회 의장이다.

민주당 청년영입 인사로 공천을 받은 기호 1번 이소영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전 김앤장 법률사무소 근무, 대통령 국가기후환경회의저감위원회 전문 위원을 지냈다. 1차 공천에서 탈락, 지역당원들의 이의제기와 가처분소송등을 통해 후보등록 전날 기사회생한 기호2번 신계용 전 시장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이며 청와대행정관을 지냈다. 민주당 복당이 불허되고 무소속에서 민생당에 입당한 기호 3번 김성제 후보는 서울대 행정학 박사로 민선5기~6기 의왕시장과 국토해양부 서기관을 지냈다. 기호 6번 황순식 후보는 서울대 자연과학부(해양학 전공)를 졸업 했으며 전 과천시의회 의장, 현 정의당 서민주거안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유례없이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이 낮은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그러나, 시작전부터 민생당 김성제 후보가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이 SNS상에서 유포되고 있다며 민주당관계자 2명을 고발해 혼탁선 거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소속의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이 곧 민주당을 탈당, 민생당으로 입당 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 총선판에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 의장은 선거때마다 각 정당이 지역상황은 고려치 않고 외부인사를 영입, 지역을 대상으로 정치 실험을 하고 있다며 탈당을 고려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2년 4월16일 이전 출생자인 만 18세부터 투표가 가능한 이번 선거는 4월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돼 14일까지 진행된다. 선관위에서는 3월30일 과천의왕선거구의 선거인명부를 확정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몸이 불편해 투표장에 갈 수 없는 선거인을 위해 거소투표제도가 운영되는데 코로나 확진자도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또는 자택에서 투표할 수 있다.

거소투표하려면 신고기간인 28일 오후 6시까지 구·시·군의 장에게 우편 신고하면 되는데 대상자 여부는 병원에 입원중인 사람은 병원장이, 생활치료센터나 자택격리자는 보건복지부 장관이나 구·시·군의 장이 확인해주면 된다.

다만 거소투표 신고기간 만료전 까지 확진판정을 받지 않은 사람과 신고기간 이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사전투표는 4월 10일과 11일 관내 6개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대 총선은 전국평균 58%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과천은 66.4%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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