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과천시민에 재난기본소득 20만원 지급
전체 과천시민에 재난기본소득 20만원 지급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0.03.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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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10+경기도 10 3개월사용 가능한 지역화폐로 시행

소상공인, 시민 모두에게 혜택 가도록 4월 1회 지급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재난기본소득 20만원을 지급받게 됐다.

시는 27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천시민 5만 8,253명은 1인당 경기도가 지급하는 10만원을 합쳐 20만원을 받게 됐다.

김종천 시장은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대책회의’ 에서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고,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과천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한다”고 밝혔다. 시는 모든 시민에게 균등하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소득과 재산, 나이에 상관없이 지역화폐 ‘과천토리’를 시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데 해당 지역화폐는 3개월간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구체 적인 지급 시기와 지급기준 등은 경기도의 일정에 맞춰 추후 공지한다.

시는 필요한 추가 소요 예산을 58억2천6백만원으로 추산하고 재난관리기금 24억원, 경상경비 절감액 등 10억원, 순세계잉여금 24억원을 모아 재원을 마련키로 했으며, 시의회와 협의해 필요한 행정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지난 24일 도민 1천326만명에게 재난기본소득 1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 로나19로 맞게 된 역사적 위기국면 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다음 달부터 도민 1인당 10만원씩, 4인 가족일 경우 40만원을 재난기본소득으로 지급 한다.

구체적인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은 2020년 3월 23일 24시 기준시점부터 신청일까지 경기 도민인 경우에 해당한다. 필요한 재원 1조 3,642억 원은 재 난관리기금 3,405억원, 재해구호기금 2,737억원에 자동차구입채권 매출로 조성된 지역개발기금 7,000억 원을 내부 차용해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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