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공무원 마을 주민 20명 참여하고 중장비 동원 생활폐기물 17.71톤 수거‧처리

시는 지난 8일과 9일 과천동 소재 거주용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인 꿀벌마을 내 방치된 생활폐기물 쓰레기 18톤을 수거 처리했다.
꿀벌마을은 생활폐기물 무단배출 및 투기로 인해 위생 문제는 물론,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마을 주민 및 지역 관계자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대대적인 청소 작업을 추진하게 된 것. 이날 청소 현장에는 과천시 관계부서 공무원 10여명과 주민 10여명의 인력뿐만 아니라, 집게차 등 중장비가 동원돼 약 18톤에 달하는 생활폐기물을 수거 및 처리했다.
청소 활동에 동참한 한 마을주민은 “시에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마을의 어려운 점을 해결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주거 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해당 지역의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민을 대상으로 쓰레기 처리방식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여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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