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시민 자원봉사자 60여명 친선도시 예산군 농번기 일손 도와
과천 시민 자원봉사자 60여명 친선도시 예산군 농번기 일손 도와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3.11.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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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강낭콩 생산 농가에서 수확 일손 보태고 우리 농작물 구입도

  과천시민들이 친선도시인 충남 예산군을 방문해 농번기 일손 돕기에 나섰다.

  지난 13일 시에 따르면,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참여한 시민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지난 10일 전국 최대 호랑이 강낭콩 생산지로 알려진 예산군의 한 농가에 방문해 강낭콩 수확에 일손을 보탰다. 강낭콩 수확 작업을 마친 뒤에는 충청남도 기념물 제177호로 지정된 여사울 성지를 둘러보고, 예산시장을 방문해 사과, 배추 등 갓 수확한 우리 농작물을 구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봉사에 참여한 오세분 소비자교육중앙회 과천시지회장은 “올해 세 번째로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했는데, 농촌 일이 고되고 힘들지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과 과천시는 지난 2008년 친선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역축제, 특산물, 체육행사 등으로 꾸준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예산은 추사 김정희 선생이 유년기를 보낸 곳이며, 과천은 말년을 보낸 곳으로, 두 도시의 인연이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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