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 50.8% ‘서울 편입 반대’
과천시민 50.8% ‘서울 편입 반대’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3.12.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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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시장, 오세훈시장만나 “과천시민 자치권·권리 혜택유지될 때 편입 고려”

 

신계용 시장이 지난 29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최근 논의되고 있는 과천시의 서울편입에 관련한 과천시의 입장에 대해 전달했다. 

  과천시민 절반 이상이 최근 논의 되고 있는 서울 편입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 일간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과천시민의 서울 편입의사를 물었다. 조사결과 시민 50.8%가 서울편입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찬성은 47.8%다.

  시가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진행한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6일 ‘메가시티 서울’ 추진 발표 이후 과천이 편입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실시된 것으로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전화 및 대면조사, SNS 채널 등을 통해 진행 됐다.

  시가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는 과천시의 안양 편 입에 대해서도 물었으나 시민 86.1%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설문조사가 모두 끝난 29일 오전 10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과천시의 입장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서울편입과 관련해 과천시민의 찬반은 오차 범위내 반반”이라며“과천시민들은 자치권에 대한 욕구가 크며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도시, 아이들 키우기 좋고 환경적으로 깨끗하다는 도시 브랜드를 지키자는 측면이 강하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또 “과거 안양, 의왕 군포와 하나로 묶이는 안양권 100만 도시 통합 논의가 나온적 있지만 과 천시민 반대로 성사되지 않았다”며 “(편입논의에 앞서) 과천시민의 자치권을 바탕으로 한 권리 및 혜택도 계속 유지되는 방안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고, 메가시티 추진 목적인 행정구역과 생활권 통합에는 동의하 지만, 종속변수가 아닌 독립변수로 영향 미칠때 편입의사 밝히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치권과 정부에 해묵은 행정구역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생활권과 행정구역의 불일치에 기인한 시민의 불편을 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며, “서울시도 과천시민의 의사와 수요가 ‘메가시티’ 정책 논의에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오 시장에게 메가시티와 별도로 인접도시인 과천시의 연계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 한 도로문제, 주암지구의 빠른 입주를 위한 서울시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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