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고 유치원에 붙이는 체온계 지급
관내 초중고 유치원에 붙이는 체온계 지급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0.06.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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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앞두고 마스크 등 방역물품 지원, 예방에 만전

  학교의 등교수업 시작과 관련, 시가 관내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붙이는 체온계와 마스크 등의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관내 초등학교 등교수업을 앞두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와 초등학교 학생 5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붙이는 체온계’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붙이는 체온계는 손목, 이마, 귀 밑, 목 부위에 부착이 가능하며, 피부에 붙이면 정상체온에서는 녹색 으로, 37.8도 이상이면 노랑색으로 변한다. 한번 부착하면 최대 48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붙이는 체온계는 한눈에 체온 확인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 상태를 즉 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민 들이 기부한 기부금 중 2천4백여만 원을 들여 붙이는 체온계를 구입했으며, 어린이집 45개소(1,981명), 유치원 6개소(394명), 초등학교 4개소 (3,060명) 등에 1인당 20개씩 사용 할 수 있도록 이를 배부한 것. 이외에도, 시에서는 각 학교의 등교수업 시작을 앞두고, 관내 초· 중·고 학생 7,350명에게 1인당 2매씩 배부할 덴탈마스크와 KF94 마스크 1만 5천여장을 각 학교에 전달했다.

  또한, 안전한 교실 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보급대상에서 제외된 학생수 600명 미만인 학교 5개소에 열화상 카메라를 보급하고, 각 교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손소독제와 살균티슈 등을 지원했다.

  한편, 시는 현재까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민들이 기부한 1억 5,850만원의 기부금 중 방역마스크 구입에 5,620만원, 손소독제 구입에 1,320만원을 사용했다. 남은 기부금 도 방역물품 구입에 사용하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종천 시장은 “등교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과천시에서는 학교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방역물품 지원 등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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