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과천시 인구 15만 된다
2035년 과천시 인구 15만 된다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0.07.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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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신도시 연계한 2035 과천시도시기본계획(안) 시민 공청회 3일 개최

  오는 2035년 과천시 인구가 현재의 2배가 넘는 15만으로 계획된 과천시도시기본계획(안)이 발표됐다.

  시는 지난 3일 시민회관 3층 대극장에서 과천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열고 대내외 도시 여건 변화에 따른 도시 미래상과 지표 설정, 공간구조와 생활권 설정, 과천공공주택지구 및 신규 시가화 예정용지계획·교통망 확충안 등을 담은 토지이용계획등을 발표했다.

  또, 도시발전축 다양화에 따른 1 도심, 2부도심, 3지구 중심의 공간 기능 위계를 구축하고, 도시기능 집적도 강화와 탄력적인 인구 배분 계획을 위해 3개 생활권으로 구분하는 등 인근 대도시와의 연계와 자체적인 자족 기능 및 정주 여건 향상에 목표를 둔 계획안을 공개했다. 코로나 19의 확산에 따라 참석자들의 인적사항을 기록하고 체온측정 및 마스크 착용 여부등을 확인한 후 개최된 이날 공청회에는 김종천 과천시장을 비롯해 시민과 관계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1m 이상 간격을 두고 좌석을 배치하는 등 방역지침이 준수된 가운데 개최됐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 에서 수립하여야 하는 법정계획이 자, 토지의 이용·개발 및 보전과 관련한 모든 공간계획의 방향을 제 시하는 최상위 계획으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기본계획안 수립에 착 수했다. 시는 또 도시기본계획 수립 초기 부터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 문조사를 실시하고, 시민이 계획수 립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직접 제시 할 수 있도록‘도시정책 시민계획 단’을 구성, 4차례의 회의를 개최하 는 등 도시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의 참여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대진대 최주영 교수가 사회를 맡 아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는 홍찬표 도시공간 대표이사, 김형구 어반플 랫폼 기술사사무소장, 서충원 교수 (강남대), 이상경 교수(가천대)가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도시기본 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관계 전문 가 토론, 방청객 질의·응답이 2시 간 가량 이어졌다. 한편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 된 의견과 오는 17일까지 도시정책 과로 접수된 시민 의견을 검토하고 반영한 뒤 향후 관련 기관 협의, 시 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 문 등을 거쳐 오는 12월경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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