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 원안 추진 범시민대책위 8월3일 출범
GTX-C노선 원안 추진 범시민대책위 8월3일 출범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0.09.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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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시 추가 정차 요구 움직임에 강력대응 예고

 

GTX-C노선의 추가정차역 신설을 요구하는 안양, 의왕시에 맞서, 원안 추진을 요구하는 과천시민대책위가 출범, 활동에 들어갔다.
GTX-C노선의 추가정차역 신설을 요구하는 안양, 의왕시에 맞서, 원안 추진을 요구하는 과천시민대책위가 출범, 활동에 들어갔다.

 

최근 안양시와 의왕시 등 인근 시가 추가정차를 요구하고 나선 GTX-C노선을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과천범시민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GTX-C노선 원안추진 과천범시민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성훈. 이하 대책위)는 지난 3일, “GTX-C노선이 인근 지자체에 추가 정차되지 않고,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와 관련 시민 대상 반대 서명 운동을 전개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책위에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최근 GTX-C노선의 정차역 추가 움직임과 관련해 공식적인 성명을 내고, 이후의 진행 상황에 대해 과천 시민과 함께 강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또, 인근 지자체에서 추가 정차역 지정을 주장하며 부정확한 정보로 부정적인 여론을 조장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GTX-C노선은 10여년 전 기획단계부터 표정속도 100㎞/h 이상을 유지하고, 평균 역간거리 7km 내외 확보라는 목표에 맞춰 정부과천청사역 정차가 확정 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행정절차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경유노선과 정차역에 대한 지자체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있었으나 당시에는 아무런 의견을 내지 않고 있다가 정부과천청사역 정차가 확정되자 이를 부당하다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과천회와 과천시노인회등 관내 10여개 기관단체가 주축이 돼 구성된 범시민대책위에서는 광역급행철도 도입의 기본 취지를 고려하지 않고, 정치적으로 이를 이용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GTX-C노선은 오는 9월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있으며, 과천시는 이후 인근 지자체의 움직임에 대해 범시민대책위와 협력하여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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