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일자리센터, 창업상권활성화 센터,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지원 센터, 그리고 신중년통합지원센터까지, 일자리를 찾거나 창업, 제2의 인생도약을 꿈꾸는 중년등 과천시민회관 2층이 관내 각계각층 시민들의 새로운 커뮤니티센터로 탈바꿈됐다. 시는 그동안 외식업소로 임대했던 시민회관 2층을 리모델링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공간으로 제공했다.
과천일자리센터 이전, 신중년통합 지원센터도 오픈
지난 2일 이전한 과천일자리센터는 지금까지 전 계층별 취업 지원행사와 구인과 구직, 취업 상담,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운영 등 과천 시민을 위해 체계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과천일자리센터는 특히, 이번 이전과 동시에 신중년에게 특화된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과천신중년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4060 취업성공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 하여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면접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센터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센터는 공휴일과 점심시간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직접 방문해서 이용할 수 있다. (T.3677-2451~2)
창업상권활성화센터 이전
같은 날, 과천시 창업상권활성화 센터도 그레이스호텔에서 이전했다. 2016년 부터 5년 간 700여명에게 창업교육, 컨설팅, 보육 등 창업 토탈서비스를 제공해 온 창업센터는 모두 6명이 사용 가능한 개인 보육실 1개, 2~3인용 개인 보육실 2개 등 총 3개의 독립된 창업과 연구 및 보육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외에도 교육장 2개실, 회의실, 상담실 등을 신설,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창업·상권지원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창업보육실 입주기업을 12일까지 신규로 모집, 운영에 들어 갔다.(T.507-7975)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도 개소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더욱 공고히 하기위한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도 17일 오후 4시, 시민회관 2층에 새로이 문을 열었다.
김종천 시장, 제갈임주 시의회의장,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을 비롯한 사회적경제분야, 마을공동체 분야, 상권 및 일자리 관련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곳곳에 분산되어있던 일자리센터와 창업상권활성화센터의 이전개소를 겸해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서 김종천 시장은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적경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일자리-창업-상권활성화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며 “시민 누구라도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하며 소통하고 도약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소년 문화의 집도 문열어
‘과천청소년 문화의 집’도 23일 개관된다.
과천청소년 문화의 집은 민선7기 시장공약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규모는 약 269㎡에 카페형식의 로비, 자치활동실, 동아리실 등의 청소년 친화적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천청소년 문화의 집은 그동안 관내에 부족했던 청소년시설이 시내 중심지에 건립되고, 청소년들의 공간이 확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과천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 지도사 3명이 근무하며 문화, 예술 중심의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그리고 청소년들의 주도적 참여와 의견을 반영해 운영되며 청소년들의 쉼터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