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 과천청사역 확정
GTX-C노선 과천청사역 확정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0.11.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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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정차역 없이 10개역 원안 확정
국토부, '추가역 신설 원하면 건설비 전액 민자사업자 부담하라'

  인근 시의 추가 정차역 요구로 과천시민들의 관심의 대상이 됐던 GTX-C노선 정차역에 과천정부청사역이 원안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GTX-C노선 건설사업 관련 설명회를 열고 당 노선의 정차역을 10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본설계를 마치고 사업자 선정을 위해 실시된 이날 설명회에서 국토부는 서울시(왕십리역)와 안양시(인덕원역), 의왕시(의왕역) 등이 정차역을 추가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 결국 기존안을 확정·발표한 것.

  양주 덕정역과 수원역을 연 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 노선은 총연장 74.8km로 수원역과 정부 과천청사역, 도봉산역과 덕정역 구간은 기존 경원선, 과천선, 경부선 철로를 같이 쓴다. 총 4조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이다.

  한편 GTX-C노선의 정차역과 관련, 인근 안양시와 의왕시 등이 정차역 변경 혹은 추가설치등을 요구하며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움직임이 있었으며 과천시에서도 지난 8월, 과천청사역을 선정한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범시민대책위가 구성되기도 했었다. 이와관련, 국토부에서는 이날 설명회에서 추가 정차역 신설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으나 이후 정차역 신설이 필요하면 더 짓되 역 신설에 드는 비용을 전면 민간사업자가 부담해야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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