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새 주암동서 2건의 대형 화재 발생
나흘새 주암동서 2건의 대형 화재 발생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1.01.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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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앗간·화훼용 비닐하우스 화재로 2명 다치고 15억 재산피해

 

17일 발생한 주암동 방앗간 화재가 7시간반만에 진압됐다.
17일 발생한 주암동 방앗간 화재가 7시간 만에 진압됐다.
21일 발생한 화재로 화훼용 비닐하우스 8개동이 소실됐다.
21일 발생한 화재로 화훼용 비닐하우스 8개동이 소실됐다.

 

   지난 17일과 21일 주암동 내에서 2건의 대형화재가 발생, 2명이 다치고 모두 14억8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17일 오후 12시42분경 주암동 소재 식물성 기름을 제조하는 방앗간에서 화재가 발생, 연면적 495㎡ 2층 건물1동 전체가 소실되고 방앗간에 보관중이던 식물성 기름 2,750리터를 모두 태운 뒤 7 시간여만에 진화됐다.

  과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방앗간 건물 후면 유축기 후드부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 되는 가운데 소방서에서는 대응 1 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44 대와 소방인력 149명이 출동,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화재가 나자 공장직원과 인근 건물에 있던 직원 등 15명이 모두 빠르게 대피,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기름공장 대표 최 모씨가 연기를 흡입,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경상으로 전해졌다.

  나흘뒤인 지난 21일 오후 12시 40분경에는 주암동 화훼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 4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24 대와 인력 60명을 동원, 화재진 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가 화훼용 비닐하우스가 모여있는 화훼 단지 중앙부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날 화재로 비닐하우스 8개동 연면적 2,667㎡이 연소됐으며 10억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또 이날 화재로 50대 남성이 안면부에 2도 화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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