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소식- 12월23일 13시 현재 관내 코로나 확진자 57명
코로나 소식- 12월23일 13시 현재 관내 코로나 확진자 57명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1.01.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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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시장, '연말 사적모임 자제해달라' 성명서 통해 당부

임시선별진료소 1월3일까지 확대 운영, 시민 누구나 사전예약후 검사 가능

 

  12월 23일 13시 현재 과천의 확진자가 57명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의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고 23일 0시를 기해 수도권에 5인이상 집합금지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과천에서도 9일 0시 현재 43명이던 확진자 수가 15일 오후 5시 현재 50명에 이어 다시 일주일 만에 7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가파르게 확진자가 늘고 있다.

   57명 가운데 관내는 51명 관외는 6명이며, 관외에서 확진받은 과천시민도 13명이다. 확산세에 맞춰 시는 지난 14일부터 임시선별소 확대 운영에 들어가는 한편 김종천 시장이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는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유투브 채널을 통한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확진자가 1주일 평균 774명에 이르러 3단계기준에 가까워지고 있고 과천에서도 4일 연속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시민들 스스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발생경로를 보면 가족간 감염이 26%인데 반해 확진자 접촉 등 외부요인이 74%에 이르고 밀폐된 실내, 밀집공간 등 타인과 거리두기가 어려운 곳에서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방역당국의 조치와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유일한 방법은 시민들 스스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라며 성탄절과 연말연시 모임이나 여행, 다중이용 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현재, 양로원과 요양원, 긴급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집, 주간보호센터등의 종사자에 대해 증세 유무에 관계없이 주 1회 이상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곧 시민회관, 관문실내체육관, 노인복지관 등 시가 운영하는 공공 시설에 대해 3단계에 준해 운영에 들어간다.

  또 내년 1월3일까지 확대 운영중인 임시선별 진료소는 평일 9시~21시, 주말·공휴일 9시 ~18시까지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증상유무에 상관없이 사전예약을 통해 검사받을 수 있 다.(사전예약 T.2150-3880~3881)

  김 시장은 이날 호소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 여러분들께서 얼마나 힘들어하시는지 잘 알고 있다”며 “특히 연말모임 자제 등으로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겪고 계시는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의 어려움에 마음 아프고 송구하다”며 포장, 배달 등 비대면 방식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버스 방역지침 위반 경기도와 합동점검

  한편 시는 지난 14일, 경기도와 함께 버스 분야 방역지침 위반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 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는 가운데, 과천시 담당공무원 2명과 경기도 공무원 1명이 KT과천지사 버스정류소에서 약40분간 도착하는 버스에 대해 승객과 운수종사자의 마스크 착용여부, 버스의 차량 방역 상태 및 안내문 부착 여부를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 위반사항 없이 승객과 운수종사자 등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에서는 실내 전체와 2m 이상 거리 유지가 되지 않는 실외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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