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온사 탐방, 시민회관 기획전시 관람하며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경험 제공
문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31일, 10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온온사와 과천시민회관을 방문, 문화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과천의 대표적인 국가유산 중 하나인 온온사는, 1650년(인조 27)에 지어져 조선시대 왕이 쉬어가던 객사로 사용됐으며 1980년 6월 2일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문화관광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온온사를 둘러보면서 과천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과천시민회관 갤러리 마루·아루를 방문해 과천문화재단의 기획전시 ‘미디어아트 전시 시리즈 Ⅰ-빛 속으로’를 관람했다. 어르신들은 클래식 연주에 맞춰 영상을 투사하는 악기 시리즈 작품과 대형 스크린 속 숲, 밤하늘, 우주 등 자연 시리즈 미디어 월 작품을 감상하며 색다른 체험을 즐겼다.
문원동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일상생활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원동주민자치위원회와 문원행복마을관리소가 함께 한 것으로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이달 중 어르신들을 문원사랑방에 초대해 ‘뇌 건강 놀이장’을 마련하고, 10월에는 보건소와 협업해 ‘건강한 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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