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중앙동5,6번지와 청사 5동일대에 주택3500세대 공급' 밝혀
국토부 '중앙동5,6번지와 청사 5동일대에 주택3500세대 공급' 밝혀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1.01.2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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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 27일 과천시장에 밝혀
김종천 시장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당, 청와대 등 관계기관에 과천시 대안 설득 나설것"

  <속보>청사 유휴지 주택공급과 관련, 국토부가 과천시에 ‘청사 5동과 그 주변 주차장일대, 청사유휴지 중앙동 5번지, 6번지에 3500세대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토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27일 오후 4시30분, 과천시장실에서 김종천 시장을 면담하고 이같은 국토부의 계획을 밝히는 한편, 중앙동 4번지는 비워두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가 지난 22일 밝힌 3기신도시내 자족용지에 2천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과천시의 대안을 설명하고 곧 민주당과 청와대, 기재부 등 관계기관 설득에 나서겠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면담은 국토부가 먼저 과천시에 주택공급안을 설명하겠다며 연락해 와 이뤄진 것으로, 지난해 8.4발표 이후 국토부가 공식적으로 처음 발표한 주택공급안이라는 점에서,  또 설 명절 이전에 발표하겠다는 정부개발안이 이미 확정된 것 아니냐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김종천 시장은 추진단장과의 면담이 끝난 뒤 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면담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이번 국토부의 주택공급안은 과천시로서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계획임을 추진단장에게도 분명히 밝혔다”며 “최선을 다해 과천시가 제시한 대안에 대해 관계기관 설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22일 과천과천지구 자족용지 및 유보용지 일부를 주택용지로 변경하고 주거용지 용적율 상향해 2천세대 확보, 중앙동 4,5번지에 종합병원 포함한 디지털 의료 및 바이오 복합시설 조성, 중앙동 6번지는 시민광장 조성 안을 대안으로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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