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대안은 청사일대에 주택을 짓지 않는 것"
"과천시 대안은 청사일대에 주택을 짓지 않는 것"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1.02.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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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시장 "정부의 주택확대정책 목표는 이루되, 과천청사 일대는 막을 것"

  (속보) 김종천 시장이 청사일대 주택공급과 관련, 과천시가 제시한 대안은 ‘청사일대에 한 채의 주택도 짓지않는 것’이라며 바로잡고 나섰다.

  김종천 시장은 4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온라인 비대면 기자회견을 열고 “과천시가 제시한 대안에 대해 정부과천청사 2동과 5동을 철거하고 주택을 공급하는 것으로 잘못알고 있는 시민들이 많다”며 “과천시가 검토안 대안은 과천청사 부지와 유휴부지 두 곳에 한 채의 주택도 짓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주택정책의 목표는 장소보다는 물량이라고 판단된다'며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내 시가 확보한 자족용지와 유보용지 일부를 주택용지로 변경하고, 용적률을 상향해 2천여세대를 확보하고 교통여건이 양호한 시 외곽지역에 2천여세대를 확보하자는 제안이었다고도 설명했다.

  김 시장은 또 “시민들께서 지식정보타운 추가 2천세대 건설, 용적률 상향시 고밀도개발로 인한 도시경관 저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며 “지식정보타운내 추가 세대 건설은 현재 지정타 추진 일정에도 맞지않을 뿐더러 사실이 아니며, 또 과천과천지구의 용적률을 상향해도 ha당 54호의 주택이 건설돼 지식정보타운의 62.7호 보다 저밀도 개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과천시 대안 발표 이후 온라인 시민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중인 김 시장은 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를 만나 과천시의 대안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이와 관련, "이소영 국회의원과 함께 민주당 주요 당직자와 정책 결정자들을 만나 정부의 주택확대 정책의 목표는 이루되, 청사 일대의 주택공급은 막을 수 있도록 계속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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