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동 공원마을, 부림동 단독 일대 전선 지중화 협약 체결
문원동 공원마을, 부림동 단독 일대 전선 지중화 협약 체결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1.03.31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천시-한국전력 92억원 들여 올해 말까지 완료키로

 

  시가 지난 19일, 문원동 공원마을 및 부림동 단독주택 지역 배전선로 지중화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단독주택지역 배전선로 지중화는 김종천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시는 지난 2019년 7월, 송전선로 근접으로 전자파 피해가 우려되거나 향후 대규모 공사가 예정돼 있지 않은 마을 중심도로를 선정, 한전 측에 지중화 사업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1월 문원동과 부림동 일부 구역이 한전의 지중화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통신사와 사전 협의회, 지중화 이행협약서 사전협의, 현장 확인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이행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

  이번 이행협약으로 문원동 공원 마을 0.9㎞ 구간과 부림동 단독주택 지역 0.8㎞ 구간에 대해 전신주와 통신주를 지하로 매설하는 배전선로 지중화 공사가 진행되며, 전주 54본, 변압기 27개소, 특고압 전선 등이 철거될 예정이다.

  이번 배전선로 지중화 공사에는 각종 보안등, CCTV, 마을방송 등 시설물 공사비와 도로포장 복구비용 까지 포함해 총 92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데, 그 중 54억 원은 과천시가, 나머지는 한전과 통신사가 부담한다. 공사는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선 제거와 인도 지장물 철거로 도시 미관이 개선되고 시민들의 보행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별양동과 중앙동에 대해서도 향후 예산 상황 등을 고려해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