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교육 보건 등 각 분야 전문가 26명 위촉 4일 첫 회의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코로나19 극복 이후의 주요 의제를 발굴 하고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구성한 자체 운영기 구 ‘포스트 코로나 정책 자문위원회’가 4일 출범했다.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공식 기구가 구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의원과 민간 전문가가 보건복지·기후 환경·지역경제·교육·기획재정· 문화관광 등 분야별 대책을 모색하는 점이 특징이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의원 6명과 연구원·교수 등 외부 전문가 24명 등 총 30명을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우석 위원장은 “코로나 이후의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도민의 의지처가 필 요하다”며 “위원회에서 정리한 내용을 책으로 발간해 전국 지자체와 지방의회, 나아가 해외 지방정부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분기별로 한 차례의 전체회의와 상시 분과별 회의를 실시하고, 포스트 코로나와 관 련한 ‘대응정책 발굴 및 제안사항’, ‘사업 및 제도 개선사항’, ‘대처방안 연구지원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임기는 제10대 의회가 마무리되는 2022년 6월 30일까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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