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공예인들 수공예 작품 전시·판매 ‘성황’
여성비전센터가 지난 6일, 중앙공원 바닥분수대 일대에서 ‘나비마켓’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나비마켓’은 나를 비약(飛躍) 시키는 마켓이란 뜻으로, 취미로 공예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여성들을 위해 특색 있는 수공예품 시장 기반을 조성하고, 여성 공예인이 기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매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센터에서는 본 사업의 일환으로 연 4회 야외판매 행사와 센터 5층 열린마당에서 상시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야외판매 행사에는 10개팀이 참여하여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 및 전시했는데 나비마켓 회장 사희준씨는 “1년여 만에 어렵게 마련된 야외판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회원들의 공예품도 시민들에게 알리고 또 판매금의 10%로 이웃돕기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천 시장은 “회원들은 그동안의 성과를 홍보하고 시민들은 멋진 창작 공예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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