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위례선 과천청사역까지 연장 확정
과천-위례선 과천청사역까지 연장 확정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1.07.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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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복선전철 포함 확정 고시

정부청사역 3개 노선 만나는 통합환승역사로 편의 도모

  과천~위례선 철도가 기존 경마공원역에서 3.25km 연장돼 정부과천청사역까지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을 확정 고시하며, 과천~위례선을 기존 복정역~경마공원역에서 과천구간 3.25km를 연장,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22.9km의 복선전철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과천~위례선 철도의 경우 새롭게 만들어지는 과천 과천지구와 원도심 주민들의 교통문제 해결 등을 위해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국토부 등에게 의견을 전달해왔다.

  과천~위례선 과천구간 연장은 3기 신도시 지정과 관련, 과천 원도심의 균형적인 발전과 철도망 확충을 통한 철도 공공성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돼 왔는데 시는 과천~위례선이 수도권 서남부권과 서울 동남권을 직결하는 철도로 도로혼잡비용 감소와 환승으로 인한 불편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종천 시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고시로, 과천~위례선 사업추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과천~위례선 과천구간 연장은 과천 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과천지구 입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 간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하며, 정부과천청사역을 GTX-C 노선, 위례~과천선 과천구간 연장, 기존 과천선을 포함하여 3개 철도가 교차하는 통합환승역사로 환승편의 극대화를 위한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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