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셔서 1년만에 퇴원하고 돌아왔습니다"
"도와주셔서 1년만에 퇴원하고 돌아왔습니다"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1.08.05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천소방서 구급대원들, 구급이송한 환자로부터 감사 손편지 받아

 

  과천소방서(서장 박정훈)가 지난 8월 2일 구급 수혜자로부터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글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필 손편지를 받았다.

  감사글의 주인공인 소방교 원태웅, 소방교 이유민, 소방사 서은솔 구급대원들은 지난해 7월 20일 오전 10시경, 아내가 어지럽고 숨이 차다는 말과 함께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대원들은 이날 이송 중에 환자가 저혈압과 호흡곤란 등 위급한 상황이 있었으나 침착하고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하였고,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응급실이 가득 차 시간이 지연됐음에도 끝까지 환자와 보호자 곁을 지키며 안심시켰다고 한다.

 

소방교 원태웅, 이유민, 소방사 서은솔
왼쪽부터 소방교 원태웅, 이유민, 소방사 서은솔

  신고자는 “위독한 상태였기 때문에 응급실, 중환자실, 일반 병실을 거쳐서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1년 만에 퇴원하여 돌아왔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에 구급대원들은 “저희를 믿어주신 덕분에 오히려 침착하게 잘 처치하고 이송해드릴 수 있었다”며 “1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기억해 주셔서 오히려 감사하고 힘이 납니다”라고 답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