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종우 시의원, 주암지구 자족용지에 화훼센터 지하에 처리장 설치 주장
류종우 시의원(민주당)이 24일, 주암지구에 건설예정인 화훼종합센터 지하에 하수처리장을 건설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류 의원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부가 제시한 4가지 평가항목 중 ‘주변영향’은 하수처리장과 과천지구 및 주변 도시와의 거시적 관점의 분석이 아닌, 서초지구 민원만 고려한 ‘이격거리 분석’에 불과한 땜질식 처방”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류 의원은 “주암지구내 45,985㎡ 자족용지내 건립 예정인 화훼종합유통센터 지하에 하수처리장을 건설하게 된다면 모든 주택단지들과 이격거리 확보는 물론, 용도변경과 환경영향평가등 절차이행도 전체 사업일정에 차질이 없는데다 토지비용을 제외함으로써 기존 화훼인들도 저렴하게 분양받아 재정착을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
한편 주암지구는 올 11월 사전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류 의원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장은 공원내 자연녹지에 설치해야 하는데다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가 1년이상 소요된다"고 밝히고 "이미 사전분양이 예고되어 있는 주암지구에 행정절차 이행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하수처리장 신설문제를 국토부나 LH가 받아들이기 쉽지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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