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의원들이 연일 폭염이 지속된 8월 한달간 봉사현장을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고금란 의장과 윤미현 부의장은 지난 20일 예천훈련장을 방문해 하계 전지훈련중인 과천시 육상부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의장단은 예천군 체육회 관계자들과 만나 훈련환경에 대해 논의하고 과천시 육상부 선수단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고금란 의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과천시의 대표선수라는 자긍심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앞선 13일에는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에 위치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고금란 의장, 박종락 의원, 박상진 의원, 류종우 의원이 참여해 오후1시부터 5시까지 발열체크, 접종대기 안내, 이상반응 관찰 등 현장에서 예방접종 업무 전반을 지원했다.
의원들은 또 지난 18일 관내 학교 운영위원장들과 비대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 의장을 비롯 해, 윤미현 부의장, 김현석, 류종우, 박상진 의원과 과천여고 등 관내 5개 학교위원장들이 참여해 과천시의 교육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위원장들은 “현재 과천시에 공교육을 대표하는 기구가 없어 과천시 교육현안들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며 과천시 공교육 협의회 구성을 위한 시의회의 지원을 요청했고, 의원들은 “학교운영위원장 및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집행부와 협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금란 의장과 박종락 의원은 25일 노인복지관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원들은 노인복지관 식당에서 봉사자들과 도시락에 음식을 담아 포장하고 각 조를 구성해 정성 이 담긴 도시락을 전달한 것.
고금란 의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몸소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과천시의회는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더욱 힘을 보탤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