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119 구조구급대원에 연이은 감사편지 도착~
과천소방서119 구조구급대원에 연이은 감사편지 도착~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1.08.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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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9번째…구급 대원들 “힘이 납니다"

 

소방장 신수준, 소방교 조용복, 소방사 이현열, 소방사 오지원 소방장 조선빈, 소방교 박준후(왼쪽부터)
소방장 신수준, 소방교 조용복, 소방사 이현열, 소방사 오지원 소방장 조선빈, 소방교 박준후(왼쪽부터)

 

  과천소방서(서장 박정훈)가 최근, 그동안 구조구급 현장에서 도움을 받았던 요구조자들로부터 연이은 감사편지를 받고 있어 대원들의 사기충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과천소방서는 최근 과천시청 직장어린이집과 과천시립 부림어린이집 원생들로부터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이들은 편지에서 ‘목숨을 걸고 우리를 지켜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동물을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등 평소 소방대원들에게 하고 싶었던 얘기를 글과 그림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편지를 받은 소방서 직원들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힘든 시기에 손편지를 받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8월 21일에는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코너에 칭찬글이 올라왔는데 주인공들은 구조대 소방장 신수준, 소방교 조용 복, 소방사 이현열, 오지원과 구급대 소방장 조선빈, 소방교 박준후 대원들이다.

  이들은 지난 8월 15일, 과천시 관악산 육봉능선 산악구조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대상자를 응급처치 후 경기소방헬기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산악구조 수혜자 A씨는 ‘현장에서 매우 차분하시고 묵묵하게 전문적으로 일하시는 모습들에 상당한 감동을 받았다’며 게시글로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A씨는 구조대 전용 핸드폰으로 ‘처음 당한 산악사고라 당시 너무 경황이 없었다’는 메세지와 함께 모바일 쿠폰을 보냈지만 소방서 측은 이를 거절하고 감사 인사를 전화통화로 나눈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과천소방서는 올해에만 벌써 9번째 ‘칭찬합시다’ 게시글을 받았는데 이는 2020년(5회)과 2019년(2회)에 받은 게시글을 합한 것보다 높은 수치이다. 

  박정훈 소방서장은 “질 좋은 소방서비스 제공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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