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조기소진으로 '과천토리' 인센티브 지급 중단
예산 조기소진으로 '과천토리' 인센티브 지급 중단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1.09.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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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과천시민 1인당 31만7천원 토리 구매

인근시 10~20만원선, 시 이달중 추경 통해 11억 확보키로

  시가 예산의 조기소진으로 지난달 28일부터 과천화폐 ‘과천토리’ 인센티브 지급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현재 과천토리 지류형은 판매가 중단됐으며, 카드형은 충전은 가능하나 인센티브 지급이 되지 않고 있다.

  시는 올해 편성된 25억 원의 인센티브 예산이 조기 소진되어, 인센티브 지급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 조기 소진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시민들의 지역 내 소비성향이 높아짐에 따라 과천토리 소비 또한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 급속하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올해 과천시민들은 1월부터 6월까지, 1인당 31만 7천원어치의 과천토리를 구매한데 비해, 인근 시들의 경우 1인당 구매 액수가 10만원에서 20만원 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시에서는 9월 중 개최되는 임시회에 국도비를 포함한 인센티브 예산 11억 원을 편성해 제출했으며, 예산이 승인되는 대로 즉시 ‘과천토리’ 인센티브 지급을 재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기반 유지를 위해 빠른 시일 내 인센티브가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 ‘과천토리’가 시민들과 소상공인에게 지속적으로 환영받는 결제수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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