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 1년만에 7천5백명 수혜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 1년만에 7천5백명 수혜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18.06.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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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받은 청년 1650명 취업 성공, 수혜자 만족도 5점만점에 4.71점
지난해 5월 29일 첫 모집을 시작한‘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이 어느덧 시행 1주년을 맞게 됐다.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구직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구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청년들에게‘청·바·G 체크카드’를 발급한 뒤 구직활동계획서에 의해 구직활동을 하면 지원금을 통장에 입금, 매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 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는 2017년 한 해 동안 1차3,240명, 2차 1,900명 등 총 5,140명을 지원했으며, 올해 4월 2018년 지원대상자 2,300명을 선정해 5월부터 지원 중이다. 현재까지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에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총7,440명으로 연령별로는 21~25세 가 46.3%, 26~30세가 41.5% 순이었고, 소득구간별로는 88.6%가 중위소득 60%이하에 해당했으며, 미취업 기간은 62.9%가 12월 이상인 경우에 해당했고, 경기도 거주 기간은 10년 이상인 경우가 85.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괄목할만한 성과도 이뤄냈다. 청년구직지원금의 도움으로 1,648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32%를 기록했다(5월 현재 기준). 이는 타 지자체 유사사업의 경우 취업률이 10% 내외를 벗어나지않는 것을 볼 때, 상당히 의미 있는 수치다. 취업자 현황을 분석하여 보면 산업별 취업 비중은 중소기업이 5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직종별로는 사무직(46%), 문화예술 등 기타(17%), 제조업(12%) 순이며, 28%가 1800만원~2400만 원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효과성 연구’(경기도일자리재단,2018.3.)에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71점(100점 만점 기준 94점)을 기록하는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 인 도움이 되는 사업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년들은 ‘청년구직지원금’이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전문상담사를 통한 심층상담, 인턴취업 알선 및 구직정보 제공, 경기도 창업 지원 정책 연계 등의 비금전적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도 향상되어 구직활동에 자신감과 적극성을 가지고 몰입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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