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서장 박정훈) 의용소방대가 지난달 29일 오후 실시된 ‘2021년 경기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단체종목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전국대회에 진출했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측정관이 개별 소방서를 방문해 기록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는데, 당일 세찬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윤일근 남성의용소방대장을 포함한 5명의 대원들이 악조건을 뚫고 ‘수관연장 방수자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 과천의용소방대는 지난 2019년 대회에서도 도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로써 과천의용소방대는 오는 14일 천안시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박정훈 소방서장은 “바쁜 일정과 폭염속에서도 경연대회 준비를 위해 고생 많으셨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과천소방서의 이미지를 높여 줄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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