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5명, 비장애노인 5명 대상으로 주 2회 수업진행 '효과'
과천도시공사(사장 이근수)가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과천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실시한 장애‧비장애 통합형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과천시민회관 수영장에서 지난 7월 6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운영된 이번 통합수중운동교실 프로그램은 주 2회(1회기 1시간) 총 24회로 구성되었으며,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신체장애인과 고령자의 수중활동 수준이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 장애인 5명과 비장애 노인 5명을 모집해 수영과 수중덤벨 운동 등의 수업이 진행됐다.
이번 운동교실에 참여했던 비장애인 참여자 중 한 명은 "개인적 질환으로 일상활동이 힘들었는데 이번 수중운동교실을 통해 걷기 등 신체활동 수준이 많이 향상됐고, 장애인과 함께 같은 레인에서 수영을 하고 샤워장을 이용하면서 장애를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과천도시공사 시민회관체육부 수영팀 이기병 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고, 관계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 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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