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평생학습동아리인 ‘그림 향기(대표 채화정)’에서 지난25일 지역 아동을 위한 기부금 70만원을 과천시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난해 전시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그림향기는 16명의 회원이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모임으로 매년 1~2 회 그림, 공예 수채화 등의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는데 지난해 3월 별양동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 시선에서 ‘제16회 그림향기전&샘그린전’을 개최한 뒤,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판매수익금을 ‘성 베드로의 집(시설장 임덕현)’에 후원하기로 한 것.

  김종천 시장은 “과천시 행사 때마다 페이스페인팅 등 봉사활동도 해주시고, 이렇게 기부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귀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관내 공동생활가정시설인 ‘성 베드로의 집’ 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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