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대선... 과천시민들의 선택은 ‘윤석열’
3·9대선... 과천시민들의 선택은 ‘윤석열’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2.03.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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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압도적지지, 6개동서 모두우위 ‘야당표심 6월까지 이어질까’ 관심

 

  제 20대 대통령선거에서 과천 유권자들의 선택은 윤석열 후보였다.

  지난 9일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과천은 총 유권자 6만3841명 가운데 5만4,194명이 투표해 84.9%의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77.1%다.

  그 어느때보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이번 20대 대선에서 과천의 민심은 압도적으로 윤석열 후보를 선택, 전체 투표수 5만4,194표 가운데 3만934표를 몰아줘 57.1%의 득표율을 보였다. 2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윤 후보에게 9천862표 뒤진 2만1,072표를 얻었으며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314표를 얻는데 그쳤다.

  개표결과 윤 후보는 특히 과천 6개동 전 지역에서 모두 이재명 후보를 누르고 고르게 득표해, 지난 총선에 이어 과천=전통 보수지역이라는 표심을 그대로 보여줬다. 과천은 전국적으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지난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3천여표 차로 앞선바 있다.

  한편 이번 선거 결과는 과천청사 일대에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8.4정책에 대한 과천시민들의 분노의 표심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1일 있을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당을 고려해 투표에 임하는 대선과, 인물 중심의 지방선거는 다르다’는 인물론과 함께 양당의 최종 후보가 누가 될 것인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지식정보타운, 재건축 등으로 새로 입주한 주민들의 표심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당에서도 그동안 치열한 대선전으로 인해 지방선거의 분위기가 주춤했으나 이제 본격적으로 전열을 다듬어 지방선거전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과천시 선거구에서는 지난 11일, 김기세(59) 전 과천시부시장과 유부임(55) 사)공공자치학회 책임연구원이 각각 과천시장과 도의원 예비후보로 가장 먼저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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