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기획(2) 보육편- 아이 키우기 좋은 과천 만들기 ‘총력’
2022 신년기획(2) 보육편- 아이 키우기 좋은 과천 만들기 ‘총력’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2.03.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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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3곳 동시개원…민간시설에도 대폭 지원

2022

◇ 김종천 시장이 지난2일 동시 개소한 3개 시립어린이집을 모두 방문, 방역상태와 시설을 둘러보고있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보육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는 시가 지난 2일, 국공립 어린이집 3곳을 동시 개원했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시립다솜어린이집(별양동, 과천자이 아파트) △시립지혜숲어린이집(갈 현동,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 아파트) △시립별하어린이집 (갈현동, 과천제이드자이 아파트) 으로 이번 3개소 개원으로 과천내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15개소로 늘었다. 이에따라 190명의 영유아가 추가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게 됐으며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의 설치 비율은 25%에서 29%로 증가했다.

  과천시립 다솜어린이집과 지혜숲어린이집은 각각 연면적 378.63 ㎡, 366.24㎡ 규모로, 만0세부터 만5세까지 총 65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으며, 별하어린이집은 연면적 325.17㎡로 만1세부터 만5세까지 60명의 보육을 담당한다. 3곳 모두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으로 운영되며, 별하어린이집은 장애통합반도 함께 운영된다.

  올해 시는 저출산을 극복하고 첫 만남을 축하하기 위해 출생아 1인당 200만원을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지급하는 것을 비롯, 어린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특히 ‘영유아, 학부모, 보육교직원이 모두 즐겁고 행복한 과천시’라는 중장기 보육기본계획 비전과 보육의 공공성 강화, 서비스 품질향상, 부모양육지원 확대, 보육교직원 인성과 전문성 강화라는 4개의 정책목표를 가지고 보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설치확대는 물론, 민간어린이집의 환경 개선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보육사업에만 357억7천만원의 예산을 수립한 시는 시설에 보내지 않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0~23개월 30만원, 24개월~초등학교 입학전까지 10~20만원의 영아 및 양육수당을 지급한다. 또한 국도비 및 시비를 투입, 어린이집에 냉난방 및 조리원 인건비등의 운영비를 지급하는 것은 물론, 보육교사의 업무부담을 경감시키기위해 보조교사 지원도 확대하고 부모의 적극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00만원의 교재교구비를 지원,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한편 시는 기존 만 7세 미만에게만 지급되던 아동수당을 만 8세까지로 확대, 1인당 매월 10만원씩 지급하며 신규사업으로 ‘슬기로운 돌봄체험권’ 사업도 실시한다. ‘슬기로운…’은 1회 2시간동안 가정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 가거나 1대1 매칭으로 돌보미가 함께 숲체험을 하는 등의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관내 아이돌봄 서비스 신규 이용자 가운데 모두 50가구를 대상으로 돌봄의 틈새를 메워줄 이번 사업은 원하는 시간에 시가 자질을 검증한 안전한 돌보미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는 자부담 서비스이다.

  이외에도 시는 맞벌이가정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일상생활 및 급식과 간식, 놀이, 독서, 숙제 및 학습지도, 특기 적성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다함께 돌봄센터(마을돌봄나 눔터)를 운영한다.

  초등1~2학년 아동을 우선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현재 래미안슈르를 비롯해, 부림동, 중앙동, 과천동 등 4개소가 운영중이나 시는 곧 문원동 청계경로당에도 시설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교육이 많아지는 가운데 맞벌이 부부들이 겪는 돌봄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위탁 또는 직접 운영 등을 통해 돌봄의 질을 제고하고 있어 부모들로부터 안심보육이라는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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