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지난해 연간 수익금 91조 2천억원 달성
국민연금공단 지난해 연간 수익금 91조 2천억원 달성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2.03.2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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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인플레이션 우려속에서도 역대 두번째 높은 성과 달성

최근 3년 누적수익금 236.7조원...총 누적수익금의 45% 차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 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과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상승, 공급망 충격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역대 두 번째 높은 연간 수익금 91조 2천억원, 수익률(10.77%)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99년 11월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래 2019년(11.3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지난해 운용수익(91.2조 원)은 같은 기간 국민연금 가입자들에게 지급한 지급액(29.1조 원)의 3.1년 치, 거둬들인 보험료 수입(53.5조 원)의 1.7년 치(21년 기준) 수준이다.

  최근 3년 기준으로 보면 기금운용본부는 연평균 10%를 웃도는 수익률(10.57%)을 달성했고 최근 3년 누적수익 236.7조원은 총 누적 수익금 520.8조 원의 45%에 이른다. 기금의 규모는 지난 5년 동안 70% 증가(’16년 558.3조원→‘21년 948.7조원)했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운용 최종 성과평가는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의 검토 등을 거쳐 6월 말경 기금운용위원회가 확정할 예정이다.

  서정태 안양과천지사장은 “국민연금은 앞으로도 국민의 든든한 노후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 모두의 연금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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