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과천시장 선거에 국힘 예비후보 3명 등록
6·1 과천시장 선거에 국힘 예비후보 3명 등록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2.04.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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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수성이냐 Vs 국힘 탈환이냐 관심속에 국힘 후보들 러시

  3.9 대선이 끝난후 지역내 일꾼을 뽑는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압도적 표차승을 이끌어낸 우리 과천시의 경우, 과천시장 선거에서 현 김종천 시장이 속한 더불어민주당의 수성이냐, 국민의힘의 탈환이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온건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평가받았던 우리 과천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천 시장이 당선의 영광을 안았으나 2020년 4월 총선 및 2022년 대선에서 연이어 국민의힘 후보가 강세를 보여 지역내에서는 민주당보다 국힘 소속 후보들의 출마선언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신계용
신계용

   4월1일 현재 민주당 소속의 예비 후보자들의 등록은 전무한 가운데 지난 3월16일 가장 먼저 과천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낸 인물은 김기세(59) 전 과천 부시장이다. 11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김 전 부시장은 16일 오전 10시30분 과천 시청 브리핑룸에서 “만 35년간 과천시와 경기도를 오가면서 경험한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과천을 「미래가 건강한 도시, 생명이 존중받는 도시」로 만들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과천시부시장 재직기간동 안 과천 주암지구 뉴스테이 개발 관련 광역교통개선부담금을 LH로부터 2천억원 추가 확보했고, 경마장 주변지역과 상아벌지역을 단절시키는 우면산로 지하화를 협의해 3만평 가용용지를 확보했었다”며 “앞으로 과천시가 진행할 각종 대규모 사업에서 더 많은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번 시장은 반드시 행정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전 부시장은 과천시 9급 공채 1기로 시작해 과천시 갈현동장, 과 천시 문화체육과장, 과천시 부시장,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인 2급직위까지 역임했다.

 

 

김기세
김기세

  이어 16일, 허정환(56) 국회의원 입법보좌관이 두 번째로 과천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허정환 예비후보는 “과천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해야할 때로 윤석열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람만이 가능하다”며 “저는 새롭게 구성될 중앙정부 핵심 인사들과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고교를 검정고시로 마친뒤 충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그는 전략공천을 받을 것이라며 ▲청사앞 유휴부지 환원 ▲3기신도시 순조로운 개발 ▲첨단바이오 헬스밸리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신계용(58) 의왕과천 국민의힘 당 협위원장도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28일 청사유휴지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신계용 위원장은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4년간 활기찬 과천, 미래도시 과천에 대한 희망이 무너지고 성장의 시계가 거꾸로 움직이는 모습을 지켜봐야했다”며 “완성하지 못했던 과천의 도약을, 새로운 정부와 함께 반드시 이루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허정환
허정환

  이어 “과천시장 재임기간동안 20여년간 흉물로 방치됐던 우정병원 문제를 해결하는등 과천시의 도약 1기를 완성했다”고 주장한 그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4년간 멈춘 과천시 도약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외에도 국힘 소속의 고금란 현 과천시의회 의장이 오는 11일 경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본격 선거 전에 뛰어들어들 예정이며 민주당에서도 김종천 시장 외에 조성은 (59) 전 여성가족부 홍보국장도 출마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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