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민주당 과천시장 후보로 공천 확정
김종천 시장, 민주당 과천시장 후보로 공천 확정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2.04.2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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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은 후보 20일 기자회견 열고 '재심청구할 것' 밝혀

"여성, 정치신인 우선한다더니 경선 기회조차 박탈" 유감표해

 

  김종천 시장이 오는 6.1지방선거의 민주당 과천시장 후보로 최종 공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0일 오후 2시, 도내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등의 최종 공천 및 경선자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민주당의 과천시장 공천신청에는 김종천(50) 시장과 조성은(57) 전 여성가족부 홍보국장 등 2명이 후보로 접수, 경선이 진행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졌으나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현직 시장인 김 시장이 최종 단수 공천된 것.

  한편 이날 경기도당의 발표가 있은 직후 탈락된 조성은 전 국장은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공천을 확대하겠다는 기치를 내걸은 민주당이  소수의 단체장 예비후보인 제게 경선의 기회조차 박탈했다"며 이유를 밝히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조 예비후보는 "민주당은 연일 '여성공천 30%'를 언론에 내세우지만 인터뷰에서조차 (나의) 소신이나 공약등을 묻는 제대로 된 질문도 받지못했고 한마디의 설명도 듣지못한채 탈락했다"며 "민주당은 과천당원과 과천시민들의 선택의 기회를 박탈한 것으로 30여년동안 사랑했던 민주당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즉각 재심위에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힌 조 예비후보는 "그러나 재심에 기대하지 않으며 재심결과를 받은 후, 출마를 접고 민주당에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초의원 비례 22세 김한슬씨 확정 

  한편 이날 민주당은 과천의 광역 및 기초의원의 공천자 및 경선 명단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기초의원 비례 후보로 김한슬(22)씨를 확정, 발표했다. 

  김한슬 예비후보자는 원광대 농식품융합대 4학년 휴학생으로 과천시 청년정책위원, 문원동 행복마을운영협의체 위원이다. 또 과천시 청년단체인 로컬청년 대표로 이날 발표된 25곳의 도내 공천 확정자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 

  김한슬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10시30분 민주당 박주리, 임지웅 씨등 민주당 2030 후보들과 함께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김예슬 과천시의원 비례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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