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선거 보수 임태희- 진보 성기선 정면승부
경기도교육감선거 보수 임태희- 진보 성기선 정면승부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2.05.2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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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수와 진보,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2인만이 입후보해 정면승부를 벌이고 있다. 

  보수진영의 후보로 지난 4월 출사표를 던진 임태희(65) 전 청와대 대통령실장은 폭넓은 행정경험과 인맥을 자랑하는 인물로 인지도 면에서 상대 후보인 성기선(58) 후보보다 우월한 고지를 점령한 상태다. 

  서울대 경영학 석사 출신인 임 후보는 행정고시 출신의 고용노동부장관, 16, 17, 18대 국회의원(경기성남분당을)을 지냈으며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특별고문, 전 국립 한경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2년간의 진보수장이 맡았던 경기교육의 방향을 새롭게 바꾸고 변화시키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임 후보는 초등학생 아침 무상급식, 디지털역량 강화 등을 공약으로 걸고 "압도적인 그간의 정책 경험을 살려 경기도, 교육도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이와는 달리 순탄치 않았던 단일화 과정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고 진보진영 후보로 선출된 성기선 문재인정부 시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형 경기교육감인 이재정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계승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다. '교실수업 정상화를 통해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힌 성 후보는 '혁신교육에 미래의 희망이 있다'며 학교밖 통합지원센터, 마을과 학교를 잇는 프로그램 확장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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