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1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을 선출하게 되는 과천시의회 의원 선거에는 모두 14명이 입후보해 2대 1의 경쟁율을 보인다.
전국 최소 단위인 7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과천시의회의원 선거는 각 선거구별로 3명씩 선출하게 되는데 중앙동,별양동,과천동 지역구인 가선거구에 모두 6명이, 갈현동,부림동,문원동 지역구인 나선거구에 5명이 입후보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가선거구의 경우 민주당에서는 이주연(52) 과천희망교육네트워크 대표와 전 중등교사를 지낸 유미선(46) 후보가 각각 출마했고 국힘에서는 우윤화(46)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 2040분과 위원장과 윤미현(48) 현 과천시의회 부의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정의당 이춘숙(64) 민달팽이협동조합 이사장과 지난해 김종천 시장 주민소환운동을 주도했던 김동진(50) 활동가가 무소속으로 뛰고 있다.
나선거구에서는 한양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박주리(37)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홍보소통위원회 부위원장과 재선의 제갈임주(49) 현 시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뛰고 있으며 국힘에서는 고려대를 졸업한 교육학석사 황선희(52) 전 양재내곡교육지원센터 센터장과 전 3단지입주자대표회장 김진웅(54) 후보가 출마했다. 여기에 전 과천시의원(2014~2018)을 지낸 안영(51) 공인회계사가 '과천시의회가 거대 정당의 활동무대가 되는 것을 막겠다'며 무소속 시민후보로 출마했다.
시의원 비례 후보로는 민주당에서는 원광대 4학년 휴학생인 22살의 김한슬 과천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이, 국민의힘에서는 하영주(61) 전 시의원과 조성범(53) 예목화랑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4년전 촛불민심의 영향으로 거센 민주당 바람이 불었던 우리 과천에서 이번에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6.1표심의 향방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