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업소 입지 선정 위해 시민공청회 개최키로
환경사업소 입지 선정 위해 시민공청회 개최키로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2.07.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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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노후화 · 처리용량 한계 · 건설기간만 6~7년, 부지결정 시급해”

  시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환경사업소 입지선정과 관련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조속한 시일내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일, ‘환경사업소 입지 관련 민관대책위원회’(대표 김성훈, 이하 대책위)와 함께 국토부 및 LH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행정 절차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절차에 따라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한 최적의 입지 선정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시민 공청회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신계용 시장 취임 당일 발족된 대책위는 환경사업소 이전 문제 해결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 하기 위해 지난 7일, 주민들과 함께 하남시의 하수처리시설인 ‘유니온파크’ 견학을 다녀왔으며, 이후 대책위 회의를 열고 환경사업소 이전과 관련한 문제를 폭넓게 논의해왔다.

  과천시와 대책위에서는 환경사업소의 시설 노후화와 하수처리 용량 한계의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으고, 행정절차법에 따른 시민 공청회를 조속히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절차법에 따르면, 소음 및 악취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관계 되는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처분 등에 대해서는 공청회를 개최 하도록 정하고 있는데 김성훈 대책위원장은 “환경사업소는 시민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반시설로, 안정적으로 운영되지 않을 경우, 도시개발 및 공동주택 재건축 등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므로 시민의 의견을 조속히 듣고 이를 입지 선정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1일 취임한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정 첫 과제로 환경사업소 문제를 선정하고 입지선정을 위해 민관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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