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입은 문원체육공원 물놀이터 17일 재개장
수해입은 문원체육공원 물놀이터 17일 재개장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2.08.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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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기상여건 감안해 운영
 개장된지 사흘만에 수해 피해를 입었던 문원체육공원 물놀이터가 보수를 마치고 17일 재개장했다. 사진은 개장식 모습 

  개장된 지 사흘만에 수해 피해를 입은 문원체육공원 물놀이터가 17일 부터 재개장된다.

  시는 지난 4일, 문원체육공원에 관내 첫 물놀이터 시설인 ‘잭과 사과나무 물놀이터’ 및 ‘바닥분수’를 개장했다. 문원체육공원 바닥분수 및 물놀이터 조성사업은 과천시가 경기도 지역현안부문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전액인 19억6천만원을 특별조정 교부금으로 확보, 기존 노후화된 시설을 바닥분수, 물놀이터, 야외데크 쉼터 등으로 재조성한 사업이다.

  신계용 시장과 김진웅 과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문원동 주민자치위원, 통장단, 공원마을 어린이집 및 시민회관 유아체능단의 원아와 학부모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개장된 물놀이터는 동화속 상상의 나라 ‘잭과 사과나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을 키워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최첨단 살균정화시스템으로 물이 순환되는 동안 살균과 여과가 동시에 이뤄지고, 하루에 한번씩 깨끗한 물로 교체되는 것은 물론, 물놀이에도 미끄럽지 않도록 특수 매트가 설치됐으며 안전관리요원도 상시 배치됐다.

  그러나 물놀이터는 지난 8일과 9일 새벽, 과천에 215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자 인근에서 유출된 토사 피해를 입어 개장된지 사흘만에 운영이 중지됐었으나 열흘만에 토사를 제거하고 파손된 일부 시설물을 보수해 17일부터 다시 재개장에 들어간다.

  과천도시공사가 위탁 운영 중인 문원체육공원 물놀이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바닥분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되며 기상 여건에 따라 운영시간이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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