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취약한 전통시장 개선위해 국도비 2억 2천만원 확보

노후 전선. 분전반 등 교체하고 CCTV 도입, 화재보험도 81점포 지원

2021-05-17     과천시대신문

  시는 ‘전통시장 화재안전 지원사업’을 위한 국비 6천6백만원과 도비 1억5,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통시장은 노후된 전기배선, 소규모 점포 밀집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으며, 화재시 대규모 인명 피해와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확충 사업’과 ‘화재패키지 보험 지원사업’등 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전 확충사업은 소방시설과 노후전선 교체 등 안전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화재를 초기에 감지하고 신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영상 화재감지시스템(CCTV) 도입, 노후 소방펌프 교체 추진, 노후 분전반·배 전반 교체로 화재 원인 제거 등, 총 사업비 3억7,200만 원 중 2억 4백만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또, 화재로 상인이 입게 될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화재패키지 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화재공제 가입비 3천만 원 중 도비 1천5백만 원을 확보, 81개 점포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추경예산을 통해 나머지 사업비를 확보, 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