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국 학교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대통령상, 장관상 등 최다 수상
경기도교육청 전국 학교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대통령상, 장관상 등 최다 수상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2.11.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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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전국도서관대회 수상 학교 13개교 중 경기도가 9개교

관내 학교생활...과천여고 한중수교 30주년 맞아 번역가 북콘서트도

   지난 12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9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도내 9개 학교도서관이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학교도서관 부문에는 전국에서 724개 학교가 참가해 13개 기관을 우수 학교도서관으로 선정했는데 경기도내 초등학교 3교, 중학교 5교, 고등학교 1교 등 총 9개교가 수상, 전국 17개 시·도가운데 가장 많은 학교가 입상하는 영예를 안은 것.

  수상교는 ▲대통령 표창: 금정중(군포) ▲문화체육부장관 표창: 금당초(여주), 평촌초(안양), 성남중(성남), 영통중(수원) ▲교육부장관 표창: 대야초(시흥), 내촌중(포천), 마석중(남양주), 천천고(수원)이다. 특히 금정중학교는 학년별로 SNS, 환경, 청소년 범죄를 논제로 한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하고, 미래자서전 발간, 그림책 창작 등 특색있는 독·서·화(讀·書·畵)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도교육청 김용우 도서관정책과장은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도서관에 가장 많은 사서·사서교사를 배치하는 등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선도해 왔다”며 “앞으로도 독서습관 정착을 통해 학생들이 생각 근육을 키우고 역량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초 꿈나래도서관 새단장

과천초 학생들이 꿈나래 도서관에 마련된 빈백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있다.
과천초 학생들이 꿈나래 도서관에 마련된 빈백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있다.

 

   과천초등학교(교장 김진숙)가 기존의 노후된 도서관 시설을 새단장해 개관했다.

  과천시청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새로 단장한 꿈나래도서관은 학생, 학부모, 교원의 의견을 수렴해 완성됐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름 공모를 실시, 꿈의 날개를 펼치라는 뜻의 ‘꿈나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꿈나래 도서관은 교육활동 공간, 책을 고르는 서가공간, 학생들이 온돌에서 편하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쉼의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야외에서도 책을 읽고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데크 공간도 조성됐다.

  도서관을 이용한 6학년 학생은 “도서관이 새롭고 예쁘게 바뀌어서 너무 좋고 빈백에 앉아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도서관에 더 자주 오고 싶다”고 말했다.

  과천초등학교는 도서관 재개관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독서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지식·정보·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23년 개원 토리유치원, 율목초중교 신축공사 현장점검

   

김경관 안양과천교육장이 내년 개교 예정인 과천율목초중학교 공사현장을 찾아 사전점검했다.
김경관 안양과천교육장이 내년 개교 예정인 과천율목초중학교 공사현장에서 공사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오는 2023년 3월 개원 예정인 과천 토리유치원과 2023년 9월 개교 예정인 과천율목 초·중학교 의 정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1일 신축공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경관 교육장을 비롯해 행정국장, 교육국장 및 관련 업무 담당자들이 실시한 현장점검에서는 신축공사 추진 현황 및 공사 안전에 관계된 시설물 상태 등 전반적인 공사 내용을 면밀히 확인했다.

  김경관 교육장은 “2023년 적기 개원 및 개교를 위해 공사 관계자 및 담당부서 관계자분들이 힘써주기 바라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과천토리유치원은 총 15학급으로 2023년 3월 개원 예정이며, 과천율목초·중학교는 총 44학급으로 2023년 9월 개교 예정이다.

 

  갈현초 병설유치원 첫 공개수업

 

  과천갈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신동승)이 지난 21일 개원 이후 첫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갈현초 병설유치원에서는 지난 9월 1일 개원 이후 자녀들의 유치원 생활을 궁금해하는 학부모들에게 유치원 생활을 알리고 유치원 수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각 연령별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원예수업을 실시한 것.

  이날 어린이들은 ‘가을’을 주제로, 가을꽃을 이용한 연령별 원예활동을 진행해 학부모와 함께 꽃바구니, 플라워볼, 마음전하기 바스켓 등을 만들었다.

  신동승 원장은 “개원 이후 자녀들의 교육과정이 궁금하셨을 학부모들이 공개수업을 통해 학교 및 교사와의 공감대와 신뢰를 쌓는 유익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중앙고 방과후 과학·수학 심화탐구활동으로 이공계 진로탐색 기회 제공

  과천중앙고등학교(교장 최석진)가 교육부지정 과학중점학교에 이어 경기도교육청지정 과학중점학교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연중 다양한 과학·수학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중앙고에서는 1학기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정보과학 심화/융합탐구실험프로그램에 이어 지난 17일에는 2학기 수학 심화프로그램을 시작해 11월에는 물리학 심화탐구실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방과 후 진행되는 과학·수학 심화탐구활동은 1~2학년 희망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별 총 3회(1회당 3시간 운영)로 운영된다.

  첫 수학 심화프로그램은 ‘인공지능과 수학’이라는 주제로 할로코드를 활용해 코사인 유사도를 탐구하는 활동이 진행됐는데 이어 머신러닝을 활용한 초콜릿 분류기 제작 및 탐구, 머신러닝을 활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 및 탐구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융합과학교육부 담당교사는 “심화탐구 활동을 통해 학생의 이공계 진로 탐색과 사고력, 탐구 능력 향상도 꾀할 수 있다”며, “매년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호응이 좋아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중앙고는 교과 심화탐구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이공계 분야 진로탐색 및 설계에 도움을 주기위해 매년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상처주는 말은 싫어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상호존중 4행시 공모전 24개 수상작 선정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관)이 지난 24일, ‘안양과천 상호존중 4행시 공모전’ 최종 심사를 통해 24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지난 9월 1일부터 한달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갑질 및 직장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상호존중문화를 확산하기위해 온라인을 통해 공모를 실시, 모두 230여 작품이 접수됐다.

  반부패추진기획단 위원 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각 대상별 최우수 1명, 우수작 2명, 장려 5명을 선정했는데 학생부문 최우수는 ‘상처주는 말은 싫어요/호감 가득한 인사에 우리 모두 행복해요/존중하고 존경하는 예쁜 말 해요/우리는 모두/중요하고 귀한 사람이랍니다’라는 작품을 제출한 범계초등학교 2학년 최○○ 학생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문화상품권과 텀블러가 수여되며, 24개의 수상작들은 교육지원청의 청렴 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종 심사에 참여한 감사담당관 김재수 사무관은 “학생들이 참신하게 표현한 작품을 보고 감탄했다”며 “내년에도 많은 교육가족이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로선택시 부모님 의견 반영해야할까요?’

  과천중 세대공감 효 토론회 개최해 세대간 공감대 형성

 

과천중 학생들이 세대간 공감대를 형성하기위해 한국효문화센터와 함께 효토론회를 개최했다. 

 

  과천중학교(교장 최은숙)가 지난 24일 한국효문화센터(이사장 최종수)와 함께하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효’ 토론회를 진행했다.

  교내 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우리의 전통인 효에 대한 세대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효를 실천하는 현대적인 방법을 모색하기위한 것으로 경기도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과천시가 후원했다.

  청소년 선도위원인 강지원 변호사가 좌장으로 참여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학생들이 주제별 토론자로 참여해 ‘진로 선택시 부모님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는가?, 경로우대의 연령 기준 상향이 적절한가?’에 대해 주장의 근거자료 제시 및 즉석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강지원 변호사는 “중학생답지 않은 도전적인 토론 자세와 충분한 근거 제시로 흥미로운 토론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숙 교장은 “다소 낡은 가치라고 폄훼할 수 있는 효의 가치를 현재의 시점,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과천여고 '번역가 좌유강과 함께하는 북콘서트' 개최

한중수교 30주년 맞아 실시간 온라인으로 

 

  과천여자고등학교(교장 성은주)는 지난 26일 2학년 중국어반 학생을 대상으로 ‘번역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실시했다.

  중국문화 탐구활동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전에 중국 미형(微型-초단편)소설 『여전히 향기로운 계화나무(링 딩녠 著/음보라, 좌유강 譯)』를 읽고 흥미로운 단편들을 선정해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개최됐다.

  학교 현장에서는 음보라 교수가, 중국에서는 좌유강 교수가 학생들의 발표에 경청하고 질의에 응답해 활발한 토론의 장을 펼쳐진 이날 북콘서트는 짧지만 강한 여운과 교훈을 주는 단편 작품을 통해 교감하는 문화 교류 활동이 됐다.

  한편, 이날 과천여고에서는 우리나라에 소개되지 않았던 중국 문학 작품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기 위해 안양·과천 관내 중국어 교사도 초청,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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