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동 파크써밋경로당(예전 7-1단지, 회장 조성근) 노인들이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서울대공원 둘레길 걷기 행사를 열었다.

  파크써밋 경로당은 금년 1월 개소했으나 그간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로 별다른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다 이날 첫 행사를 연 것으로 이날 행사에는 모두 1백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단지를 출발, 대공원 둘레길을 산책한 뒤 중식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시장과 강신태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장 등이 참석, 이날 행사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에서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관내 경로당 33곳에서 오찬, 노래· 장기자랑, 윷놀이, 한궁, 걷기대회 등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별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해 회원들의 건강과 화합, 소통의 장을 열고 있다.

  강신태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장은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지역 곳곳에서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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