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연수회 및 지역신문 발전 및 이익제고 방안 논의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권영석, 경북 봉화일보 대표)는 지난 4월 3일 경북 안동시에 소재한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4월 정기이사회를 열고 회원사 하계연수회 및 지역신문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재적이사 22명 중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먼저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170여개 지역신문사 대표자와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협회 최대 행사 중 하나인 하계연수회를 오는 8월중 경북협의회(회장 김현관 서라벌신문 대표) 주관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현재 한국언론재단이 독점하고 있는 정부 광고 대행과 관련해 협회 차원의 대응으로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이자리에서 권영석 회장은 “제19대 집행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린 정기 이사회에 전국 각지에서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주신 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사회에서 협회 발전을 위해 논의된 안건에 대해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를 마친 후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국 각지에서 안동을 방문하여 주신 한국지역신문협회 이사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심각한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지방의 소멸이 우려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언론의 사명을 감당하려 고군분투하는 지역언론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 지사는 이어 "지금과 같은 저출산 고령화가 지속되면 2050년에 대한민국 잠재성장률은 OECD 꼴찌가 될 것"이라며 "저출산 문제, 지방 소멸 문제등을 해결하기 위한 지방시대 발전방안 모색에 지역언론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