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기 추가 봉안시설 시-의왕시 공동투자키로
과천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추모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시가 지난해부터 협약을 맺은 의왕하늘쉼터를 확대한다.
시는 지난해 5월, 의왕시와 ‘의왕 하늘쉼터 광역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설 추모공원인 하늘쉼터 내 봉안담을 과천시민과 의왕시민이 같은 조건으로 사용토록 하고 있다.
조건에 따르면 시는 시비 1억 3천만원을 부담해 기존 봉안담 시설 중 635기를 과천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과천시민 1인 기준 사용료가 협약 전 2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낮아져 시민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
또한 의왕 하늘쉼터 내 봉안당 신축사업도 과천·의왕시가 공동 추진하기로 했으며, 예산부담비율 등 세부사항을 상호 협의중인데 기존 협약으로 기 확보한 봉안시설 635기와 이어 봉안당 신축사업 공동투자를 통한 봉안시설 7000기를 추가 확보, 과천시민들이 가까운 지역의 시설을 이용하며 고인을 보다 자주, 편안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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